전체 글49 캄보디아의 우기를 지나며.... 캄보디아의 우기는 보통 쪼울 츠남이라고 하는 캄보디아 설날을 지나면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 시기가 한참 지나서 우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만큼 건기가 길어졌다는 것이지요. 보통 우기에는 하루에 한번 꼴로 비가 내립니다. 엄청난 폭우가 2시간 이상 내립니다. 한번은 비가 내릴 때 밖에 나가서 그 비를 한번 맞아봤는데 무척 따갑습니다. 그리고 그 비를 계속 맞고 있으면 추위가 몰려 옵니다. 실제 온도는 29도지만... 프놈펜 시내에서 이런 우기에 밖에 나돌아 다니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차 없이 다니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차가 있어도 왠만하면 안 나갑니다. 그 이유는 도로에 물이 차서 길이 많이 밀리기 때문이지요. 또한 우기에 접어들면 건기에 줄어들었던 모기들이 많이 생겨.. 2016. 7. 2. 캄보디아의 할랄 음식 우리 나라에 오랜 기간 들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면서 이슬람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이슬람교인들이 많이 늘음으로 인해서 할랄 음식이 한국에서 주목 받게 되었고 우리 나라에도 할랄 음식 단지 조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이슬람 교는 약 2 ~ 3% 정도이다. 캄보디아의 이슬람인들을 짬족이라고 부른다. 집단으로 거주하는 곳이 따로 있고 프놈펜에서 1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짬족과 만날 수 있게 된다. 물론 프놈펜의 이온 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어느 날인가 단기 선교팀이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고 이 곳에서 사랑의 무료 급식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다가 식용유를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할랄 인증 마크가 붙은 식용유 였던 것이다. 그 이후 프놈펜의 한 마트를 갈 일이 있어 .. 2016. 4. 23. 캄보디아에도 놀이 공원이 있다. 캄보디아는 놀라울 정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니 현재 시점에서 말하자면 프놈펜은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프놈펜 시내 곳속에 빌딩이 지어지고 있고 새로운 문화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들어오는 시점인 2015년 10월만해도 없었던 스타벅스가 2개가 생겼습니다. 공항에 하나 이온몰에 하나. 프놈펜 시내에 우리 나라의 에버랜드 같은 놀이 공원이 두개가 있습니다. 물론 수준은 그에 못 미치치만.... 저도 한번 갈일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 보았는데 나름 탈만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미니 바이킹도 있고 범퍼카도 있고 범퍼 모토도 있습니다. - 이 나라 사람들은 오토바이(모토)가 주 이동 수단이라 어릴 적부터 모토를 타기에 모토 형태를 가진 놀이 기구가 많이 있었습니다. 대략 한번 타는데 5,00.. 2016. 4. 19. New Life Fellowship of Churches Cambodia 입니다. New Life Fellowship of Churches Cambodia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ambodiaoutreach.org/ 인데 이 곳보다는 https://www.facebook.com/NLF.Cambodia/ 여기로 가시면 보다 최신 소식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 보다는 facebook을 많이 활용합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 있는 현지인 교회입니다. 주일 오전 예배가 2번 있습니다. 대략 한 예배당 400~500명 정도 모이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을 조환준 선교사님 소개로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던 캄보디아의 예배 형태가 아닌 아주 진취적인 성향의 예배 형태를 가지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이 곳의 목사님은 미국인 목사님.. 2016. 4. 19. 캄보디아 극동 방송 캄보디아 프놈펜에 극동방송이 있습니다. 1957년도에 필리핀에서 단파를 통해 캄보디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 3월에 프놈펜 외곽에서 캄보디아 자국에서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습니다. FM 99.5를 통해 비영리 방송이 현재 송출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http://febcambodia.org/ 입니다. 이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윈앰프 방송의 일부분인 샤우캐스트 방송인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을 누르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크메르어 배운다고 귀에 익숙해 질려고 모르지만 그냥 듣고 다닙니다. 그런데 가끔 안나오기도 합니다. 스태프로는 26명의 캄보디아 사람들과 호주 선교사 1명, 미국 선교사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방.. 2016. 4. 18. 2016년 3월 기도 편지 2016년 3월 12일 정철환, 현유진 선교사의 기도 편지 - 3 Blessing Cambodia ! 파송 후 두 번째 인사 올립니다. 할렐루야 !! 캄보디아 선교지에서 두 번째 편지로 소식 올려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곳 캄보디아와 한국의 기온은 30도 가량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와 동역자님은 모두 이 시간 십자가를 묵상하며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동일하게 드리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8) 이 말씀과 함께 금식과 기도,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누리는 뜻깊은 사순절로 캄보디아와 한국에서 .. 2016. 4. 18.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