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관하여/크메르인의 삶

캄보디아의 할랄 음식

Jason's Jeong 2016. 4. 23. 21:33

 

 

우리 나라에 오랜 기간 들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면서 이슬람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이슬람교인들이 많이 늘음으로 인해서 할랄 음식이 한국에서 주목 받게 되었고 우리 나라에도 할랄 음식 단지 조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이슬람 교는 약 2 ~ 3% 정도이다. 캄보디아의 이슬람인들을 짬족이라고 부른다.

 집단으로 거주하는 곳이 따로 있고 프놈펜에서 1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짬족과 만날 수 있게 된다. 물론 프놈펜의 이온 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어느 날인가 단기 선교팀이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고 이 곳에서 사랑의 무료 급식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다가 식용유를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할랄 인증 마크가 붙은 식용유 였던 것이다.

 그 이후 프놈펜의 한 마트를 갈 일이 있어 그 날의 기억을 되새겨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찾아 보았다. 상당 수가 할랄 인증 마크를 달고 판매되고 있었다.

 

 IFL에서 언어 훈련을 하고 있는데 소고기에 대한 단어를 배우는 중 파라 선생님께서 소고기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일단 캄보디아의 소는 비쩍 말라 있다. 보기에도 불쌍해 보인다. 캄보디아에 단기 선교로 오신 분들이 자주 질문 하는 것중 하나가 왜 소가 비쩍 말라 있느냐라는 것이다. 솔찍히 나는 잘 모른다.

 그런데 파라 선생님의 설명에 의하면 정말 죽도록 일만 시킨다고 한다. 무더위에 일만 하다가 죽을 때가 되면 이들의 최후는 인간의 입속으로 들어갈 식용 고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캄보디아산 소고기는 무척 질기다. 거의 고무 씹는 느낌이다. 캄보디아에서 소고기를 먹으려면 고급 스테이크 집이나 아니면 수입된 냉동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

 소의 도축 과정에 무슬림들이 관여를 한다. 할랄 음식 만는 법에 의해 소를 도출하고 식용으로 판매가 되어 지는 것이다.

 즉 할랄 음식이 되어 판매가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할랄 음식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